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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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안에서만 인생의 의미는 설명될 수 있습니다”

 

한달 가까이 감행한 성지순례가 끝났습니다.  그리고 며칠 영국의 런던에서 체류하였다가 지금은 하와이에 와 있습니다.  저는 지금 잔잔한 바람소리와 더불어 희끗하게 찾아오는 하와이의 아침의 소리를 들으며 이 글을 씁니다.  

여행을 하면서 많이 고민한 내용이 있습니다.  그것은 ‘인생의 의미’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역시 목사라 할 수 없나보다 또 인생의 의미타령을 또 하는구나라고 지레 짐작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수없이 생각하고 또 생각해 본 주제이지만 ‘인생에 대한 답’은 그리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닌 듯 싶습니다.  인생을 논하려면 사람의 본질을 이해해야만 합니다.  “사람이란 어떤 존재인가?”  이 명제에 대해 고민함으로써 철학은 탄생했고 철학적 바탕위에 모든 학문은 출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불러보는 유행가 가사 중 가장 많이 다뤄지는 것이 ‘사랑’이고 그 다음이 ‘인생’이라고 합니다.  ‘타향살이 몇해던가 손꼽아 헤어보니 ’로 시작하는 인생설움을 다룬 흘러간 노래로부터 ‘인생은 나그네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인생은 미완성’,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등등으로 이어지는 유행가들은 한결같이 인생의 의미를 노래로 질문합니다.  이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는 최고이자 최대의 고민거리에 대한 가감없는 표현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제가 찾았던 예루살렘과 이스탄불, 그리고 아테네에서 저는 많은 외지인들을 만났습니다.  저처럼 순례의 길을 걸어온 타종교인들도 만났습니다.  그들의 한결같은 고민은 ‘인생의 의미에 대한 해답’을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해답은 수천리를 여행한다고, 철학적 접근을 시도한다고, 학문을 연구한다고, 신전을 방문한다고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우리의 마음속에 자리잡은 인생의 의미에 대한 절대적 명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는 결코 세워질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이는 예수님 만이 인생최대의 고민인 인생의 의미를 제시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이 되심을 설명하는 중요한 말씀입니다.

저는 성지순례를 통해서 절대적 진리위에 우뚝 서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분을 아느냐 그리고 그분과 인격적인 교제를 나눌 수 있느냐에 따라 인생의미에 대한 해결은 이루어질 수 있음에 대한 확신을 다시금 얻게 되었습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 그리고 예수를 따를 수 있다는 것이 인생 최대의 행복임을 절대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인생을 논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는 인생최고의 문제인 죽음의 문제를 해결한 자만이 가능합니다.  죽음의 문제를 해결받지 못한 채 아무리 철학적 표현, 종교적 표현, 과학적 표현, 의학적 표현, 사상적 표현을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역사 이래로 죽음을 뛰어넘을 것을 선언하고, 그 죽음의 영향을 철저하게 깨뜨려 버린 존재는 예수님 외에 아무도 없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절대 진리자라는 사실을 반증하는 내용입니다.

오늘은 부활절입니다.  죽음의 권세를 깨버리시고 죽음에 영향받지 않는 절대자임을 드러내신 우리 주님이 부활하신 날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부활하신 주님을 믿는 자들입니다.  그 부활의 역사속에서 인생의 의미는 설명될 수 있습니다.  “인생은 영원한 것이다.  그리고 그 영원한 삶위에 하나님은 사명을 부여하셨다”라는 것이 인생의 진정한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게 되었다는 사실에 기뻐합시다.  그리고 예수 중심의 신앙을 우리의 가장 큰 가치로 여길 수 있도록 합시다.

부활의 기쁜 소식을 함께 나누며
하와이에서 김지성 목사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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